[김현중 인스타그램] 2022년 샤볼헤드 프로젝트를 마치며...

 

 

 

오늘은 조금 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20년 10월쯤 코로나가 곧 끝날 것 같은 기분이라서
이 사태가 종결되면 지인들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 ‘샤볼헤드' 로고를 만들고 2021년을 기다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코로나는 꽤 장기화가 되었고 나의 깜짝 이벤트도 그렇게 없어져갔다.

작년 한 해는 프리즘 타임이라는 7개월간의 비대면 공연으로 팬분들을 만나 뵈어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매달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한다는 건
그리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공연이 한 회 한 회 끝이 날수록 나는
2022년이면 이 사태가 종결될 거라는 확신이 커졌고,
2022년 신년 선물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선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골프를 좋아하지만.. 골프 니트를 만들지 못했던 나는 무작정 단 한 번밖에 뵙지 못했던
유나 누나에게 문자를 했다.
유나 누나는 나의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에
흔쾌히 도움을 주신다 하였고
심지어 니트 디자이너로 이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최원 디자이너님을 소개해 주셨다.
중화요리집에서 우리 셋은 그렇게 샤볼헤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수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샤볼헤드를 완성시켰다.
한평생 음악만 해왔던 나인데 옷이란 걸 만들면서 너무 재미있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가치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세상에 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2022년에는 다들 바쁘게 더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2022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2023년에는 더 많은 분들께 감사 선물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치지 마세요 꼭 좋아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원이 누나 유나 누나 두 분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단 말 이 글을 통해서 전합니다.
2022년 샤볼헤드 프로젝트를 마치며...

최원 글로벌‘니트’디자이너

원초이 니트 브랜드
한섬 니트 디자이너 (타임, 랑방컬렉션, 시스템, 시스템옴므)
구찌 그룹 런던 알렉산더 맥퀸 니트 디자이너

용유나 남성복 디자이너

한섬 TIME, TIME HOMME 디자이너
LG fashion DAKS, MAESTRO 신사부문 디자이너
솔리드 WOOYOUNGMI PARIS COLLECTION 팀장
현, SOUTHCAPE 디자인실 팀장 재직 중

김현중 가수

아직도 음악 중

 

 

 

미적 감각까지 너무 뛰어나서 또다시 감탄했다 
망치상어를 멋지고 아름답게 창조할 수 있는 
뛰어난 상상력과 뛰어난 손재주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거 
김현중 천재만재 맞고요 

자신이 생각한건 끝까지 해내는 사람

예의 바르고 열정 넘치고

따뜻한 마음까지 화룡점정
나의 자랑 나의 자부심 나의 아티스트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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