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음치방 EP19 - 희대의 미남 미녀 아트&매틱

 

 

 

 

음치방 시즌1 마지막 게스트는 
우주신님 반려견 11살 아트와 매틱이^^ 
여전히 귀여운 애기들^^

 

 

귀여운 아트 매틱이 
실룩샐룩 귀여운 뒤태^^

 

 

 

간식이라는 말에 냉큼 달려오는 귀요미들^^

 

 

 

너무나 예쁘게 웃는 우주신^^

힐링이야^^

 

 

 

매틱이 표정 봐ㅋㅋ

빨리 먹고 싶어서ㅋㅋ

 

 

 

공을 너무 좋아하는 귀요미들^^

 

 

 

"공 놓고 얘기해야지~"

 

 

 

"매틱이는 언제가 제일 행복했어? 11년 살면서 
어? 아 그때? 그때 좋았지"

 

 

 

"그때 공 처음 갖고 놀았던 그치~ 그때가 제일 좋았지?
너 그때 기억나지? 축구하러 갔을 때 
니 몇 살 때야? 여섯 살 때...? 다섯 살 땐가 
너 조기축구 나가 갖고 어? 아디다스 공 물어가지고 내가 
15만원 물어줬잖아~ 축구하는데 나가서" 

 

 

 

"지금도 공을 좋아해요 매틱이는 
갑자기 조기 축구하는데 뛰어 들어가지고 
축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을 막 물어재껴서 
제가 15만원을 물어줬던 적이 있는데 
아직도 공을 저렇게 먹네요"

ㅋㅋㅋㅋ^^

 

 

 

"저는 아트 매틱이 때문에 
회식자리나 술자리가 있잖아요? 그러면은 저는 
택시 타고 집에 와서 얘네 산책시키고 다시 나가요
하루에 세 번 산책한다니까 얘네가"

 

 

 

"그치 공이 제일 좋지 
어~ 공이 제일 좋아~?
공이 제일 좋아^^"

 

 

 

울 우주신

부드럽고 자상한 말투 

너무 설렌다♡ 

 

 

 

Q. 반려견 입양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한 마디만 해준다면?

"저는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한테는 
꼭 당부드릴 말씀이 있어요
자기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포기를 할 자신이 있다면은 
그리고 그만큼 반려견을 사랑하실 마음이 있다면 키우시고요 
아니면은 그냥 유튜브 많잖아요 
유튜브로 대리만족하세요 
버려지는 유기견들 보면은 사실 
제가 진짜 돈도 훨씬 더 많아지고 
뭐 내가 내 회사 잘 굴리고 고민 없이 이러면은 저는 이제 
외곽에 땅 사 갖고 반려견들 놀이터도 만들어주고 싶고 
유기견 센터도 만들어주고 싶은데 
유기견 센터에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애들을 위해서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는데 
그런 거 보면은 참 
TV를 보기 싫어질 정도로 
많이 가슴이 아파요 
그니까 절대 반려견을 키울 때 
자기 인생 하나가 더 생긴다는 생각을 하시고 
꼭 신중하게 충동적으로 입양하지 마시고 좀 신중히 
고민된다면은 저한테 찾아오세요
그럼 제가 진지하게 또 상담을 해 드릴게요"

 

 

 

 

Q. 오랜 시간 함께한 아트, 매틱이와의 이별을 생각해 봤는지

 

"아 맨날 하죠 
(노화증상이) 애들이 9살 때부터 와요
잘 뛰던 애들이 갑자기 못 뛰고 
좀만 이상한 거 먹어도 막 구토하고 설사하고 
이럴 때 애들이...(늙었다는 게 실감이 돼요)
제가 이제 애들을 위해서 신규 앨범 노래가 있는데
가사가 그거예요
너의 시간은 나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내가 너의 시간을 따라갈 수가 없어
그런 가사가 있어요 제가 이제 만들고 있는 곡이 있는데
먼저 네가 멀리 간다면은 
너의 시간은 나보다 빠르기 때문에 
너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을 기다리겠지 
그런 노래를 써요 이제 이런 노래를 쓴다는 거는 
저도 이제 어느 정도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생각을 해요"

 

너의 시간이 나의 시간을
항상 앞지러가고..언제간 사라져
내 기다림이 널 마주할때

Hello, my daddy
이젠 영원하자 말해주겠니?

-노래 가사 중 발췌

 

 

 

단어 하나하나 마음을 울리는 가사 좀 봐ㅠㅠㅠ
아트 매틱이 아빠랑 우리랑 오래오래 함께하자

 

 

"애들이 없을 때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돼 있을까라는
생각은 늘 상상하지만 현실이 돼 봐야 좀 알 거 같아요
무덤덤할 수도 있고 많이 슬플 수도 있고...
그치~
그니까 죽으면 안돼
확실히 얘기해 봐 
죽을 거야 안 죽을 거야?!

 

 

 

안돼~죽으면"

 

 

 

 

아트, 매틱에게 영상편지 하나 해주세요

 

"이제 작년에도 아트, 매틱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는데
또 올해도 보내게 됐네요 
작년 한 해부터 코로나의 최대 수혜자는 
너네랑 골프장이 아닐까 생각해
골프장은..ㅋㅋㅋ...돈 많이 벌어서 좋고 
너네는 아빠랑 있는 시간이 많았잖아
아빤 코로나 때문에 공연도 못하고 맨날 그랬었는데
그러니까 코로나가 끝나도 이제 너네들은 아빠가 
코로나 때만큼 산책도 시켜주고 많이 있을 테니까

 

어우~이거 봐봐 얘가 손을 내미네
괜찮대
아트야 그런 말 하지 마?
알았어~

 

 

 

아트, 매틱이 아빠가 더 잘해줄 테니까
너네도 건강하고 잘 같이 함께 행복하자 
오래오래 살고...
너네가 없으면 아마 다음 반려견은 없을 거야
그니까 너네가 앞으로 딱 5년만 더 살아줬으면 좋겠어
알았지~"

 

 

 

 

"이제는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막판이니까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저의 노래하는 모습 
여러분이 추억하는 옛날 노래들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김현중의 일상생활들
그런 걸 한 번 공유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음악도 하고 취미도 하고 
이런 모습들 현중 채널 통해서 더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쉽게 얘기해서 
고민을 말해주는 그런 채널이 되고 싶어요
예를 들어 뭐 번지 점프할 때 기분이 어때요라고 물어봐 주시면
제가 카메라 들고뛸게요 
그리고 여자 친구랑 헤어졌어요 위로해 주세요
그러면 저한테 오세요 그러면 채널에 나와서 저도 인생 상담 좀 해주고
또 강아지가 아파요 그러면 제가 같이 놀러 가 드릴 테니까
이런 이야기들 현중 채널 통해서 더 많이 얘기하도록 해요" 

 

 

 

 

일주일의 행복과 활력소였던 음치방이었어요^^
항상 따뜻한 말과 행복한 웃음 선물해줘서 고마워요 
우주신님 수고 많으셨어요^^
새로운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KIM HYUN JOONG.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