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2. 21:40ㆍ🔔현중채널 kimhyunjoong606/Everyday Joong
군대 이야기로 웃음꽃 피운 울 오빠님?
너무 예뻐 너무 소중해?
남규 : "최근에는 핸드폰을 쓰고
병사들끼리 따로 논다는 소문이 있는데
저희 때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우리끼리 막~"
현중 : "우리는 핸드폰도 없었잖아요~"
남규 : "없었죠~"
남규 : "제일 많이 했던 게 그거였어요 밸런스 게임!!
예를 들면은 내가 너한테 1억을 줄테니까 내 군화에
냄새를 맡고 하루 동안 잘래 아니면 가만히 있을래
이거! 이렇게 쓸데 없는거!!"
서PD : "그래서 현중씨가 한번씩 그런 말을 하는 거구나"
남규 : "그렇죠~ 이게 버릇이 돼가지고ㅋㅋ
가만히 있는데 심심하니까 야 있잖아~~"
현중 : ㅋㅋ"맞아요!
맞아요~이렇게 가만히 둘이서 앉아있으면서
너~어ㅋㅋ"
군대에서 그런 귀요미 놀이를???
서PD : "그래서 현중씨가 한번씩 그런 말을 하는거구나"
너무 귀여워서 너무 귀여워서?
울 오빠 밸런스 게임!! 더 더 듣고 싶다?
서PD : "현중씨를 처음 봤을 때 소감은?"
남규 : "딱! 첫 느낌이요?
아 근데 저는 솔직히 와~ 저 사람, 잘생겼네?
이 생각밖에 안 했어요
왜냐면 저는 연예인을 본 적도 없고~
와~ 꽃보다 남자 나왔던 사람이네! 신기하다
근데 이제.. 생활하면서
너무 철이 없는 거예요
철이 없다는 게 그냥 한 소리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좀 어렵고
연예인이라서 조금 거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잘 섞여서 우리 어린애들이랑 놀아주고
진짜 친구처럼 대해줘 가지고
저희 친구 같았어요 진짜로~"
연예인 답지 않게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김현중?
변함이 없다?
홍PD : "먹을 거라던가 현중씨에게
팬분들이 선물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현중 : "제가 나눔이었어요 이름이
핫팩이 한 10박스씩 들어와요"
남규 : "저는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거는 내복!! 사제 내복!!
여러 장이 와가지고 형이 너네도 입어라~ 나눠줬어요"
서PD : "제가 듣기로는 에어컨도 달고
티비도 해주시고 했다던데"
현중 : "팬분들이 군에 기부를 해주셨어요"
나눔 김현중과 함께 군생활하셨던 분들도
그때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실듯?
울 우주신님도 우리도 따숩 뿌듯해집니다?
현중 : "편지 배급을 행정병인 제가 해요
보면 다 김현중이야"
서PD : "아~ 팬분들이 편지를 계속 보냈구나? 와~"
현중 : "저는 항상 이렇게 (편지를) 봐요
우체국을 제가 가거든요 군대에서 어머니한테 보낼 거
그걸 다 (제가) 보냈죠~"
울 오빠 군대에서도 멀티로 일했구나
전산 일에 우체국 일에 행보관님 일 도와드리고
풀 베고 김치 썰고 계란 2000개 까고 군용 통조림 까고
식당 아주머니 도와드리고
재밌었다고 하니 다행
군대에서 좋은 행보관님 좋은 선임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팬분들도 항상 함께 있어줘서
군생활이 즐겁고 더 힘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현중 : "행보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역한 지 언 4년이 되고
예비군도 이제 4년 차인데
(저희가) 부족하지만 우리 둘 잘 챙겨주셨잖아요~"
남규 : "정말 잘 챙겨주셔서.."
현중 : "행보관님께 공구도 배우고 예초도 배우고
행보관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땀을 흘리면 뭐든지 된다!
그런 신념 하나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진심이 담긴 예쁜 마음?
뭉클뭉클ㅠ
행보관님이 보시면 엄청 뿌듯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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